평택해경, 추석 연휴 대조기 맞아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해루질 유튜버와 협업 갯벌 고립사고 예방 영상제작 홍보도 함께해 –

2026-09-24(목) 21:04
사진=평택해경 해양안전관리계장이 유투버와 협업한 영상 촬영 중 해루질 위급 상황시 가슴장화를 이용해 부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다.
[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평택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와 대조기가 겹치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갯벌과 방파제 등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조기에는 평소보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고 바닷물이 빠르게 들어오기 때문에 갯벌이나 방파제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고립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이번 기간은 추석 연휴와 겹쳐 가족 단위 나들이와 갯벌 해루질 등 연안 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해경은 갯벌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해루질 유튜버 ‘오라이부부’와 협업해 갯벌 안전사고 예방법과 고립 상황에서의 생존요령을 알리는 안전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갯벌에 들어가기 전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비롯해, 가슴장화와 조과통을 착용·휴대하고 갯벌 활동에 나설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고립 시 안전하게 대응하는 방법 등을 평택해경의 시범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다.

사진=평택해경 해양안전관리계장이 유투버와 협업한 영상 촬영 중 해루질 위급 상황시 가슴장화를 이용해 부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다.

평택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동안 갯벌·방파제 등 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출입통제장소의 야간 출입 등 위험행위를 집중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비상연락체계와 구조세력의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허경준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갯벌이나 방파제를 찾는 분들은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에서는 안전수칙과 안내 표지, 출입통제 조치를 반드시 지켜달라”며 “특히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수위가 높아져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는 만큼, 물이 들어오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미리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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