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적 온열질환자 300명 돌파… 31개 시군과 폭염 장기화 대응 총력

경기도, 30일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 T/F 회의’ 개최하며 취약 분야 현장점검 강화
건설현장 옥외작업 중지 권고 및 소규모 공사장 대상 냉방용품·휴게시설 지속 지원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 확대 및 고위험 독거노인·노숙인 현장 예찰 강화

2026-07-31(금) 12:37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누적 온열질환자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함께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중심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고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올해 5월 중순부터 7월 28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26명으로, 이 중 옥외작업장과 논밭 등 실외 발생이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노동안전지킴이 112명을 활용해 공사장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시간 보대를 집중 지도하고, 폭염경보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20억 원 미만 소규모 공사장에는 그늘막과 냉방조끼 등 예방물품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도내 9천여 개 무더위쉼터 중 933곳의 운영시간을 연장 조치했습니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시군별 현장 순찰과 전용 쉼터 운영도 이어갑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폭염을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규정하고,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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