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거북섬 중심 ‘여름 해양레저 종합 관광’ 가동… 수도권 피서객 유치 총력

경기도 유일 ‘1등급 어촌체험마을’ 오이도, 박물관 인근 제2체험장 신설로 수용력 대폭 확대
거북섬 일대 9월 20일까지 ‘써머나이트페스타’ 개최… 카트보트·요트 등 수상레저 확충
시흥시, 주말 경기도민 대상 요트·카약 무료 교육 및 2층 순환 시티투어버스 상시 가동

2026-07-14(화) 12:13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먼 동해나 남해까지 가지 않고도 서해안의 자연 갯벌과 역동적인 해양레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거점 휴양지가 수도권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가 오이도와 거북섬을 연계한 대규모 해양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시흥시는 수인분당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오이도와 해양레저 중심지인 거북섬 일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여름철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해양수산부 어촌관광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유일의 1등급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오이도에서는 전통적인 갯벌체험이 진행됩니다. 오이도 갯벌체험은 지난해에만 2만 9,400여 명이 방문하며 도내 11개 어촌체험마을 중 3년 연속 방문객 수 1위를 기록한 대표 명소입니다. 장화를 착용하고 동죽조개와 방게 등 다양한 저서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올해는 증가하는 방문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제1체험장에 이어 오이도박물관 인근에 26 헥타르 규모의 제2체험장을 새로 개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루 수용 인원을 1,600여 명 수준으로 크게 확대했습니다. 갯벌체험은 매일 변하는 서해안 물때에 맞춰 이르면 오전 9시부터 이뤄지며, 정확한 일일 운영 시간은 어촌휴양마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이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거북섬은 역동적인 스포츠 중심지로 변신합니다. 거북섬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파도를 활용해 초급자부터 전문 서퍼까지 수준별 서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0일까지 거북섬 미오코스타 일대에서는 야간 물놀이와 DJ 공연이 어우러진 ‘써머나이트페스타’가 개최됩니다. 해당 축제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극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평일을 포함해 매일 야간 가동에 들어갑니다. 드넓은 시화호 유역에서는 1인용 카트보트를 비롯해 선셋요트보트,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 어트랙션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인프라도 지원됩니다. 시흥시 해양레저아카데미에서는 주말 동안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요트와 카약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조종면허 면제교육 및 실전 보트 교육 과정을 통해 건전한 레저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두 거점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이도박물관과 거북섬 마리나 등을 순환하는 전면개방형 이층 시티투어버스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행하며 관광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박대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신동아방송 홈페이지(http://www.sdatv.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sdatv@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