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안전수칙만 지켜도 사고 줄인다”

소비자원·국표원·국립소방연구원 공동 안전 캠페인 전개
최근 5년간 위해정보 490건…화재·과열 사고 비중 34.7%
종이호일 사용법·예열 방법 등 안전수칙 집중 안내

2026-07-01(수) 12:37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최근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와 화상 등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은 에어프라이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화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으로 ‘에어프라이어 안전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간편한 조리기기로 널리 보급됐지만, 종이호일을 잘못 사용하거나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발연과 과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접수된 에어프라이어 관련 위해정보는 모두 490건이며, 이 가운데 화재와 발연, 과열 사고가 170건으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습니다.
세 기관은 사고 예방을 위해 빈 바스켓에 종이호일만 넣은 상태에서 예열하지 말 것과 제품 사용 중 또는 사용 직후에는 제품 표면과 바스켓이 매우 뜨거우므로 화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열풍 배출구를 막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제품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조리 온도와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단체와 가전제품 제조사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합니다. 특히 홍보영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사용문화가 정착돼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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