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여름 성수기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 돌입

6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2개월간... 모든 선박 대상 단속 실시

2026-06-29(월) 11:25
사진=여름철 성수기 음주운항 특별단속중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여름철 해양활동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해상 음주운항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여름 성수기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29일)부터 8월 28일까지 2개월간 어선(낚시어선 포함), 레저기구, 여객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집중 추진한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3~’25년) 총 23건의 음주운항이 적발되었으며, 이 중 여름철(6~10월) 적발 건수는 15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해 성수기 기간 음주운항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월 고흥 백일도 인근 해상에서 섬과 충돌 후 좌초된 어선은 출항 전 음주를 한 선장에 의해 발생한 사고로 혈중알코올농도 0.104% 상태로 적발 되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예상치 못한 충돌·좌초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원인이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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