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의원, 소방공무원 심리회복 지원시설·북부 재난대응 인프라 확충 제안

소방공무원 심리 지원 수요 증가…장기 회복 가능한 전담 공간 필요 제기
경기 북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위한 물자 비축시설 구축 제안
소방학교 조성 연계해 현장 중심 지원체계 마련 주문

2026-06-12(금) 13:16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봉 의원은 11일 열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상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 지원 체계 강화와 경기 북부 재난 대응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소방공무원 심리 상담 수요를 언급하며 현재 운영 중인 상담 지원을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의 ‘찾아가는 상담실’ 참여 인원은 2021년 3,074명에서 2024년 1만827명, 2025년 1만6,14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반복적인 재난 현장 경험과 업무 특성을 고려할 때 단기 상담뿐 아니라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함께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경기 북부 소방학교 부지 내에 심리 회복과 휴식을 지원하는 전담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 북부 지역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 물자 비축시설 구축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이 의원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권역별 대응 체계를 통해 긴급 물자 보급과 장비 관리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관련 시설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 시 용역과 사업 계획을 통해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부 소방학교 조성과 관련해서도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향후에도 현장 대응 인력의 근무 여건과 도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정책적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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