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진한 대접에 ‘새 출발점’ 선언한 시진핑



-시진핑 "운명을 함께해 온 불패 친선 관계"
-김정은 "사상적 공통성과 전투적 우의 다져온 튼튼한 초석"
-트럼프 작품...

2026-06-09(화) 11:06
사진=북중 양국 정상 회담을 보도하는 중국 cctv
극진한 대접에 ‘새 출발점’ 선언한 시진핑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직접 공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를 맞는 파격을 연출했다.

8일 정오 무렵 평양 순안 공항에 깔린 붉은 카펫에 김 위원장 내외가 먼저 도착, 시 주석 내외를 기다렸고, 양국 정상 내외가 두 손을 잡으며 서로를 반기는 장면이 신화통신 등을 통해 보도됐다.

김 위원장은 8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 연설에서 "북중 친선을 새로운 높이로 인도하여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 국가 간 관계 본보기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사상적 공통성과 전투적 우의가 두 나라 연대를 다져온 튼튼한 초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시 주석은 답례 연설에서 "올해 북중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두 나라는 "운명을 함께해 온 불패 친선 관계"라고 화답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이날 밤 평양체육관에서 양국 우호 상징으로 열린 환영 예술 공연을 나란히 관람했고,
무대에서는 양국 노래와 다채로운 교예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졌으며, 공연 직후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무대에 오른 출연진에게 직접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굳건한 상호 신뢰와 형제적 우애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동맹의 틈을 벌이는 와중에, 북.중.러는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등, 세계 질서는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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