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곡성유치원은 2030 미래교육에 발맞추어 ‘디지털로 소통이 꽃피는 교실’을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유치원은 2030 미래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칠판, 태블릿, 무선인터넷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구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아들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유아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들과의 의견을 공유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민주적 소통을 경험하고자 기획되었다.

유아들은 디지털 화이트보드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직접 발표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한 ‘우리 유치원의 약속’ 영상을 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였다. 또한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느낌을 말로 표현하는 등의 활동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넘어 ‘디지털을 통한 표현과 소통’, ‘타인과의 협력과 존중’을 체험함으로써,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인 자기 표현력,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민주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유치원의 2030미래교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2030 디지털로 소통이 꽃피는 교실’ 활동을 시작으로, 유아들이 즐겁게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융합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발맞춰 유아 중심의 미래형 수업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