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나주=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2025년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나주시청, 나주시수어센터, ESG환경지킴이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약 120여명의 지역민(청소년, 장애인, 노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4개 핵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자원순환교육지도사 1급 자격을 목표로 하는 지역민 대상 ‘생태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지적·청각 장애인을 위한 숲 놀이·치유 중심 ‘탄소중립 숲체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미션 활동을 수행하는 ‘환경 리더십 캠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생태환경교육 지도자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환경 교안 만들기, 현장 플로깅 체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나주시와 연계한 마을 환경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소년 환경 리더십 캠프는 기후행동가, 공정무역, 에코 코스메틱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과 체험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진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교육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생애주기별 체험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실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