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시기에 따라 전체 결혼 비용이 최대 300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5년 4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서비스 계약금액을 분석한 결과, 예식 시기에 따른 비용 차이가 최대 325만 원, 약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예식이 집중되는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의 성수기 평균 비용은 2,156만 원으로, 비수기 평균인 1,954만 원보다 약 200만 원가량 높았습니다.
월별로는 4월이 2,23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1월이 1,913만 원으로 가장 낮아 성수기와 비수기간 비용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비용 상승의 주요 요인은 예식장 관련 지출이었습니다. 성수기 예식장 중간가격은 1,610만 원으로 비수기보다 360만 원 높았으며, 특히 식대 총액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스튜디오 촬영을 생략하고 드레스와 메이크업만 진행하는 일명 '드메' 계약 비중이 11.0%에서 19.2%로 늘어나는 등 실속형 소비를 선택하는 예비부부도 증가했습니다. 드메 패키지의 중간가격은 160만 원으로, 스드메 전체 패키지보다 132만 원가량 저렴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예식 시기와 세부 옵션을 조정하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가격정보와 추가 비용 유무를 사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