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의 민간 의료보험 가입률이 일반 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의료 안전망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사회가 손을 잡고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민간보험 지원에 나섰습니다.
화성특례시와 화성복지재단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가 있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화성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화성시가족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를 안내·접수하고, 영유아 1명당 약 200만 원 상당의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되는 상품은 화성시복지재단과 동양생명이 협력해 개발한 일시납 형태의 ‘수호천사 꿈나무 우리 아이 보험’입니다. 수술비와 입원비를 포함해 질병과 상해 치료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해 출생 초기 영유아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습니다. 사업 예산 1억 원 전액은 지역 기업인 신성이앤티의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되어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조사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45.13%로 일반 가구의 91.63%에 비해 현저히 낮았습니다. 화성시는 단발성 현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의료 보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득 격차에 따른 의료 불평등 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동등하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영유아 보험 정책을 통해 시민의 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