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들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지원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화성특례시가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지원 주택에 입주민들의 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화성특례시는 지자체 자체 통합돌봄 주거지원 특화사업인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의 입주자들이 지난 7월 2일부터 첫 입주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화성 온이음채’는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계속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지 시설입니다.
총 24호 규모로 건립된 이 주택은 입주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습니다. 세대마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과 가구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를 배려해 문턱을 없앤 경사로와 벽면 안전 손잡이 등 ‘장벽 없는 무장애 시설’이 철저하게 적용됐습니다.
특히 입주민들은 건물 내에 설치된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밀착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센터에는 전문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상시 배치돼 개인 맞춤형 건강 검진과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이번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첫 입주자 중에는 장기간 불안정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며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80대 독거 어르신 등 지역 내 의료·주거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가구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케어안심주택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친숙한 환경에서 존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촘촘한 지역 복지의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돌봄, 주거가 물 흐르듯 연계되는 유기적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추진 의지를 전했습니다.
화성시는 행정복지센터 내 29개 읍면동 통합돌봄창구와 지역 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퇴원 예정 환자나 긴급 위기 가구를 상시 발굴해 입주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안심 센서를 세대 내에 도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연계하는 신속 대응 안전망도 보강할 방침입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