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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6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 실시

- 26억원 들여 3회분 농약·공동방제 대행료 전액 지원 -

2026-07-13(월) 13:36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으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인 쌀 생산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진성면과 금곡면을 시작으로 ‘2026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방제는 2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벼 재배면적 4000ha를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방제용 농약과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성면 개암들녘 드론 항공방제

시는 지난 해 4월 열린 ‘진주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 협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방제 차수별 추진 기간을 정해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별·들녘 별로 달랐던 방제 일정으로 인해 방제 효과가 낮아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공동방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이번 1차 방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2차는 8월 10일경, 3차는 9월 5일경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 전에 읍면동별 마을 방송과 문자 안내 등을 보내 방제 구역의 민가와 축사, 양봉농가, 친환경 농작물 재배 농가, 시설하우스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방제 현장에는 마을 이장 등 관리 감독관과 쌀 전업농, 해당 농가가 입회해 방제 상황을 직접 확인하도록 홍보했다.

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가 완료되면,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벼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동방제는 기본 방제인 만큼 방제 이후 개별적으로 병해충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하면 농가에서 추가로 방제하는 등 철저한 예찰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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