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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로 만드는 친환경 응원문화” 경남도, 프로구단과 손잡고 경기장 자원순환 확산

- 8일, NC 다이노스·경남FC와 경기장 다회용기 도입 업무협약 체결
- 창원NC파크·창원축구센터서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추진
- 프로스포츠 관람과 자원순환 실천 함께하는 친환경 응원문화 확산

2026-07-08(수) 18:41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가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 관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프로구단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8일 오후 2시 도청회의실에서 도내 전용 경기장을 보유한 프로스포츠 구단인 NC 다이노스(야구), 경남FC(축구)와 손잡고 경기장 내 다회용기 보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신석효 낙동강유역청 환경관리국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이흥실 경남FC 대표이사,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장 내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친환경 응원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원NC파크와 창원축구센터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한다. 창원NC파크는 올스타전 이후 하반기 첫 홈경기인 7월 16일부터 21개 주류매대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한다. 경남FC는 홈경기 시 경기장 주변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프로스포츠 구단 전용경기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하기 위한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이다. 경상남도는 행정·재정·제도적 지원과 홍보를 맡고, 창원시는 다회용컵 수거·세척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NC 다이노스와 경남FC는 경기장 내 식음료매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이용 안내와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창원NC파크와 창원축구센터의 올해 후반기 관람객을 40만 명으로 산정할 경우 약 8만 개 이상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친환경 관람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본격화돼 여가생활과 자원절약을 함께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는 우리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다회용기 사용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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