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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나서

- 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공공건설현장 1,642개소 집중 안전점검 실시
- 선제 대응·현장중심 점검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전예방 총력
- 주요 대형건설현장 및 고위험 건설현장 등 20개소 합동점검 실시

2026-07-03(금) 21:32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의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공공 건설현장 1,642개소를 대상으로 제2차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붕괴·침수 등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폭염에 따른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해 여름철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급경사지와 수해복구공사, 대형공사 현장 등 재난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 현장 20개소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 및 배수계획 수립 여부 ▲수방자재 확보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절개지·하천제방 등 붕괴 위험요인 사전 조치 ▲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대비해 ▲야외 근로자 휴식·급수·그늘 확보 계획 ▲온열질환 예방 활동 계획(폭염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도는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 점검표, 교육 자료, 홍보 포스터 및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등을 배포해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건설업체와 지역 건설기계 활용 확대를 독려하는 한편 불법하도급 예방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별도의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도민과 건설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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