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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폐현수막을 청소 마대로 재활용… 예산 절감·자원순환 ‘일석이조’

버려지는 현수막을 청소현장 용품으로 재활용...선제적 자원순환 실천

2026-06-18(목) 11:04
환경미화원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를 이용해 가로청소를 하고 있다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는 선거 이후 대량으로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마대로 제작해 환경미화원들의 가로 청소 현장에 활용하며 자원순환 실천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선거철마다 다량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폐기하는 대신 청소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쓰레기 수거용 마대로 재활용한 것으로, 제작된 마대는 도로변과 상가 밀집 지역, 주택가 등에서 담배꽁초와 낙엽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시는 기존 공공용 비닐봉지 대신 재활용 마대를 청소 작업에 도입하면서 봉투 구매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폐현수막을 실질적인 공공 자원으로 재활용해 자원순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닐류 원료 수급과 가격 변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는 공공부문이 버려지는 자원을 가치 있게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선제적으로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선거 이후 발생한 폐현수막이 가로청소 현장에서 매일 쓰는 유용한 마대로 재탄생했다”라며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자원순환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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