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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학교급식 연계 ‘아요, 하모데이’ 확대 운영

- 급식 관계자 수확체험 등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

2026-05-29(금) 11:36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과 연계하는 ‘아요, 하모데이(DAY)’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진주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농가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반영하는 것을 넘어 급식 관계자들이 농가에서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생생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지역 먹거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요, 하모데이’는 지역의 생산·출하 농가와 연계해 제철 농산물을 급식에 활용하고,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 지역농산물의 의미를 알리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애호박과 파프리카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총 17회를 운영했으며, 현장의 호응으로 올해는 참여 규모와 운영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올해는 관내 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97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별 급식의 운영 여건에 맞춰 매달 1~2회씩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식단에 반영하고, 급식 게시판과 가정통신문 등에 관련 내용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첫 농가 방문은 29일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학교 영양교사와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 담당자 등 17명이 참여해 자두 농장과 새송이버섯 농장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농가의 설명으로 농산물의 성장 과정과 재배 특성, 우수성, 영양적 효능 등을 살피며, 학교급식에 활용할 지역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장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지난해 ‘아요, 하모데이’를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학교 현장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라며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아이들 급식에 담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고, 올해는 더 많은 학교와 함께하게 돼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오는 6월에도 양파, 토마토 농가를 방문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요, 하모데이는 지역 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소비로 연결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출하 농가와 학교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기반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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