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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 ‘난방 전기화 사업’ 본격 추진

- 친환경 난방 전기화 사업 수행 컨소시엄 공모 착수
- 설치비 1,400만 원 중 70% 지원... 도내 20가구 모집
- 화석연료 난방에서 전기 히트펌프로 전환... 온실가스·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2026-05-28(목) 21:11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주거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를 위해 ‘난방 전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 난방시설을 친환경 전기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것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3kW 이상 태양광을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도내 단독·연립 주택으로, 올해 총 2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주택의 소유주 또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세대주다. 다만 히트펌프 축열조 설치 공간이 확보돼야 하며, 설치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실적(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크레딧)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

설치비는 가구당 최대 1,4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70%(최대 980만 원)는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자부담은 30%(최대 420만 원)이며, 제조사의 구독·렌탈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분야별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결집한 민관 협력 모델로 진행된다.

컨소시엄 구성은 히트펌프 제조사, 히트펌프 설비 시공사, 가상 발전소 등이다. 이를 통해 시설 설비부터 사후관리, 에너지 운영까지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대응 가능한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단순한 난방설비 교체를 넘어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거부문 친환경 전환 모델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주거 부문의 탄소배출 감축을 유도하는 한편,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난방 전환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승효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난방 전기화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용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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