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의료기관, 상담기관을 연계한 통합형 생명안전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자살예방대책 추진 TF 2차 본회의’를 열고 청소년 자살 예방 대책과 위기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10대 자살률은 지난 2020년 인구 10만 명당 6.5명에서 2024년 8.3명으로 상승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소년 우울감 경험률과 자살 생각률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학교 Wee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의료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명 연계 프로토콜’ 수립을 추진합니다.
이번 프로토콜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개입한 뒤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표준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 자살의 충동성과 즉흥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보호자 동의 없이 가능한 긴급 개입의 실효성 확보와 청소년 전용 정신응급병상 운영 모델, 자살 유가족 지원 체계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습니다.
또 정신건강 전문가와 교육청,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청소년 위기 상황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촘촘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며 “기관별 지원이 단절되지 않도록 통합형 생명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상담전화와 SNS 상담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09.25(금) 1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