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7분께 “도비도 갯벌에서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관광객인 60대 여성과 그의 30대 아들로, 전날 밤 해루질을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방향을 잃고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즉시 대산파출소 육상팀과 해상팀, 평택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수색에 나섰으며, 신고 접수 약 0시 32분께 갯벌에 고립된 2명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고립자들은 발이 빠지는 질퍽한 갯벌을 이동하면서 체력이 저하된 상태였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세희 해양안전과장은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짧은 시간에도 고립 위험이 높다”며 “특히 야간 해루질은 방향감각을 잃기 쉽고 구조 요청 위치 파악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루질 활동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때와 기상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뒤 2인 이상 함께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9.25(금) 1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