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고흥=이신동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불법촬영 근절 현장 점검을 실시 하였다.

이번 점검은 「전라남도교육청 불법 촬영 예방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지역교육청 자체 점검의 일환으로,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기숙사 등 학생들의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공간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점검은 전문 장비(렌즈 탐지기, 전파 탐지기 등)를 활용한 정밀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총 37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직원 2인1조로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동일한 방식의 자체 점검을 계획 중이며, 향후 학교 대상 예방 교육 및 불법촬영 대응 매뉴얼 활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는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촬영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