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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7년 고추비가림 시설 수요 신청받는다.

- 8월 12일까지 관할 읍면동으로 신청, 국비·도비 등 80% 지원
- 기상이변에 대응 및 고추 생산량 2배 이상 증대 효과

2026-07-28(화) 21:47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고추 자급률 하락 방지와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대비해 안정적인 건고추 생산기반을 확충하고자 ‘2027년도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8월 12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집중호우와 고온, 탄저병 등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수확기간 연장과 품질 향상에 효과가 있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건고추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 건고추용 고추 재배를 희망하는 자이다. 기존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귀농인 및 타 작물 재배 농가도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건고추 재배기술 교육을 이수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추 재배 전용 재해형 비닐하우스와 관수시설(점적관수, 스프링클러, 관정 등), 환경관리시설(자동개폐기, 차광망, 환풍기 등)을 포함한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융자 포함)와 도비, 시군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농가는 330㎡ 이상의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8월 12일까지 사업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생육기간을 연장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고, 기상이변과 탄저병 등 병해충 피해를 낮출 수 있어 고추 재배농가들로부터 호응이 높다”며, “건고추(양념용 고추)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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