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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반기 ‘773억’ 하도급 수주 달성...5,000km 달린 결실

-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12건, 3,718억 원 하도급 누적 계약 성과
- 상반기 공사현장·대기업 등 43개소 방문, 우수 지역업체 176개사 추천
- 남부내륙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 선제 공략, 하반기 만족도 조사로 맞춤형 지원 예정

2026-07-21(화) 20:30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고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며 견고한 계약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하도급 기동팀 방문 대상지 기준으로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12건, 3,718억 원에 달하는 하도급 계약 성과를 올리며 지역 건설업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총 68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95건, 1,682억 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6월 말 기준 38건, 773억 원의 실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같은 성과는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의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기동팀은 100억 원 이상의 대형 민간·공공공사와 수도권 대기업 본사를 집중 타깃으로 삼았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만 도내외 대형 공사현장 등 총 43개소를 방문하며 5,000km를 달렸다.

기동팀은 도내 우수 지역전문건설업체 176개사를 대형 시공사에 직접 추천하는 등 실질적인 수주 매칭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특히 최대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현장은 초기 착공 단계부터 특별 관리하며 선제적인 수주 활동을 펼쳤으며, 시·군 자체 기동팀을 통해 중소규모 공사현장까지 파고들었다.
경남도는 상반기의 흐름을 몰아 하반기에도 기동팀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기동팀이 방문했던 현장들을 대상으로 ‘시공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맞춤형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민관 협력 기반의 하도급 기동팀 활동을 지속 강화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확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특히 남부내륙철도와 같은 메가 프로젝트에 도내 건설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끝까지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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