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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계란값 안정 위해 긴급 현장 점검 나선다

- 8일, 산란계협회·농협과 합동 현장점검... 산지-소비자 가격 연동 실태 점검
- 생산비·사육 마릿수 등 산란계 생산·유통 전반 집중 점검
- 생산량 회복이 소비자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대응 강화

2026-07-07(화) 23:08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과 고환율·고유가로 인한 사료비 인상 등으로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계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8일 계란값 안정을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한산란계협회 경남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도내 주요 계란 생산 농가와 대형 유통업체를 직접 방문해 산란계 사육 현황과 생산 동향, 산지 출하 가격, 소비자가격 반영 실태 등 생산·유통 전반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계란 가격*은 전년 동월 평균 대비 8.5%, 평년 대비 18.2%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산란계 사육 마릿수 회복으로 계란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생산량 증가가 실제 소비자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격 상승 요인과 유통 상황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지 출하 가격 및 생산비 현황 ▲사육밀도 개선 등 산란계 생산 동향 ▲생산량 증가분의 소매가격 반영 여부 ▲경남 지역 내 계란 수급 현황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공급 확대와 계란 할인 지원 강화 등 중앙정부의 가격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계란은 도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민생 품목인 만큼, 출하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살펴 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축산물 가격 부담을 완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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