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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전문 경력인사 초빙’ 농가 현장지도 강화

- 박사급 전문가 초빙…병해충 등 현장 애로사항 해결 -
- 영농 생산성 향상·담당직원 실무역량 강화 등 기대 -

2026-06-30(화) 13:00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최근 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작물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사후관리까지 확인하는 ‘전문 경력인사 초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 경력인사 초빙 지원사업’은 오랜 기간 공직이나 공공기관, 연구소 등에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은 퇴직 고위전문가들을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자문역이나 교수로 초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지난 3월부터 박사급 인사를 초빙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의 전문 경력인사로는 조명철 박사를 초빙해 현장 지도를 맡기고 있다.

조 박사는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34년을 근무하면서 고추와 호박, 토마토 등의 품종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세계채소연구소(대만 소재) 상주 연구관 ▲라오스 코피아센터 초대 소장(라오스 소재) ▲초대 파속 채소(마늘, 양파, 파 등) 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진주시, ‘농업전문 경력인사 초빙’ 농가 현장지도 강화 - 고추재배 지도
진주시, ‘농업전문 경력인사 초빙’ 농가 현장지도 강화 - 고추, 토양 관리 지도

조 박사는 올해 3월부터 주 2회 출장으로 시설채소 생리장해, 토양관리, 병해충 진단 등 현재까지 40여 개 농가의 크고 작은 영농 현장 문제들을 상담·지도했고, 오는 2029년 2월까지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또한 농가를 방문할 때는 작목별 담당 직원이 동행해 현장 실무를 습득하는 등 직원들에게도 업무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현장 지원을 받은 농가는 “혼자서는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문제점을 빠른 시간에 조 박사님과 원인을 찾고 정확한 해결책을 지도받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박사님과 함께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재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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