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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맴버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개최

-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의 깊이 있는 사운드 선사 -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맴버 첫 한국인 정단원인 김다원 참여 -
- 모차르트·베버·그리그·바그너 명곡으로 유럽 정통 클래식 무대 선보여 -

2026-06-25(목) 12:12
드레스테덴 포스터
[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은 오는 7월 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맴버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맴버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인 작센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Sächsische Staatskapelle Dresden)의 젊은 솔리스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악 단체다.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은 1548년 창단 이후 약 480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독일 대표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478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정단원인 첼리스트 김다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로베르트 오베라이그너가 협연자로 나서 유럽 정상급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를 비롯해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입장 행진곡’과 ‘로엔그린’ 중 ‘엘자의 성당으로의 행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부 작품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맴버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해 특별 편곡된 버전으로 연주돼 실내악 편성의 섬세함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울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2019년 창단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맴버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독일 젬퍼오퍼, 드레스덴 츠빙거궁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한국 투어에서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관객들과 만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유럽 정통 오케스트라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젊은 연주자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며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들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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