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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리 아이 ‘목 건강 적신호’ 학교에서 먼저 잡는다

- 구(區), 초등학교 5학년 2천여 명 대상 거북목 검진 실시
- 전문 기관 연계해 경추 상태 정밀 확인…필요시 병원 연계

2026-06-25(목) 11:34
도봉구청사 외경
[신동아방송 도봉구=이신동기자] 서울 도봉구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거북목 검진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5학년(10~11세)은 급성장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경추 변형 진행 속도가 빨라 거북목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검진은 전문 기관인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에서 맡으며, 검진 장소는 학교 교실, 보건실 등 검진 기관과 학교가 협의한 곳에서 진행한다.

먼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는 태블릿 기반의 경추 스크리닝 장비인 ‘넥체커’(측면 촬영)를 이용한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1차 검사에서 경추 기울기가 9도 이상으로 나타난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임상 영상 장비인 ‘폼체커‘(전방위 촬영)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정밀검사 결과 경추 변형 각도가 12도 이상인 학생들에게는 종합적인 검진 결과지와 함께 올바른 자세 교정 안내서를 배부해 올바른 자세 형성을 돕는다.

18도 이상의 심한 변형이 관찰되는 학생을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관찰을 지원하고 병원 진료를 연계한다.

구 관계자는 “거북목은 성장기 아동의 자세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척추 건강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까지 연계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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