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단감 탄저병은 지난 5월 11일 첫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일부 과원에서 병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탄저병은 강우가 잦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감염된 가지나 과실을 방치할 경우 병원균이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단감연구소가 개발한 탄저병·둥근무늬낙엽병 진단키트로 현장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진주·밀양 등 일부 지역에서 두 병해의 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둥근무늬낙엽병은 눈에 보이는 병징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염이 진행될 수 있어, 장마철이나 강우가 잦은 시기에는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요하다.
약제 살포는 비 오기 전 예방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방제 시기를 놓쳤거나 많은 비가 내리면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 또한 동일 계통의 약제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약제 저항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석민 단감연구소 연구사는 “최근처럼 비가 잦고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단감 주요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탄저병은 비 오기 전후 관리가 중요하고, 둥근무늬낙엽병은 감염 시기에 맞춘 예방 방제가 핵심인 만큼 농가에서는 예찰과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