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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 경남도, ‘2027-28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시동

- 19~22일 미국 워싱턴 D.C. 방문... 차기 대회 통영 기항 유치 협의
- 클리퍼 조직위·기항지 관계자 만나 국제 네트워크 강화
- 통영 해양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2026-06-23(화) 18:46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가 ‘2027-28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통영 기항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클리퍼 조직위원회와 차기 대회 기항지 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해양관광 선진사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최초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차기 대회의 통영 기항을 지속 유치하고 남해안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먼저 클리퍼 벤처스의 크리스 루쉬턴(Chris Rushton) 대표이사를 만나 차기 대회의 통영 기항지 유치를 제안하고, 유치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워싱턴 D.C.의 기항지 행사를 주관하는 ‘Events DC’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적 교류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는 2023년부터 클리퍼 대회 참가와 기항지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해양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수변 복합문화공간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더 워프(The Wharf)’의 대표이사를 만나 해양관광도시 개발 과정과 성공 요인을 청취하고, 향후 해양레저산업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장 활동도 활발히 이어졌다. 방문단은 현재 레이스에 참가 중인 ‘경남-통영호’ 선수단을 찾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클리퍼 출항식’에 참석해 전 세계 해양도시 관계자들에게 경남의 아름다운 해양 환경과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

경남도는 통영에 조성 중인 1조 1천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클리퍼 대회 콘텐츠를 결합해,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클리퍼 대회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남해안의 수려한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해양관광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계기”라며,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해안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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