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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 특산품 디자인 혁신 지원…보은·진도·고창 대표상품 육성 나선다

인구감소지역 3개 군 선정…지역기업 협업 기반 생활경제 활성화 추진
대추·한우·울금·김·고구마 활용한 지역 대표상품 개발 지원
상품 개발부터 브랜딩·관광 연계까지…지역경제 활력 기대

2026-06-23(화) 14:46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협업형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과제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들이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디자인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소비시장과 판로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선정된 지역은 충북 보은군, 전남 진도군, 전북 고창군 등 3곳입니다. 각 지역에는 4억 3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상품 개발과 브랜드 개선, 마케팅, 판매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보은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대추와 한우를 활용해 캠핑과 야영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고 반려견 동반 여행 콘텐츠를 접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진도군은 울금과 김, 해조류 등을 하나의 공동 브랜드 상품으로 묶어 판매 경쟁력을 높입니다. 온라인 판매와 백화점 기획전, 지역 축제 등을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고창군은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체험공간을 연결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기업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디자인 전문가를 투입해 브랜드 전략 수립과 디자인 개선을 지원합니다. 또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지역 특산품이 단순한 지역 상품을 넘어 전국 소비자가 찾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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