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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발전 1초도 안 멈춘다” 민선 9기 이현재호, 인수인계 없이 ‘미래설계’ 직행

◦ 연임의 힘 … 시정 인수·공백 없이 기존 사업 그대로 이어가며, 곧장 민선9기 미래설계 착수
◦ 'K-컬처' 전면에 — 빌보드 신화 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위원장 위촉,
'문화도시 하남' 본격 시동
◦ 2030년 10조 투자유치·교통연결·교육 명품도시·원도심 업그레이드 등 5대 핵심공약
로드맵화… 타 후보 우수정책도 전향적 수용

2026-06-16(화) 11:33
[신동아방송 하남시=이신동기자] 하남시가 민선9기 임기 시작(7월 1일)도 되기 전에 시정의 닻을 올렸다. 다른 지자체가 새 단체장 취임을 앞두고 '인수위원회'를 꾸려 시정을 넘겨받는 시간을 갖는 것과 달리,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시장은 별도의 인수인계 절차 없이 곧바로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민선9기 청사진 설계에 직행했다.
미래발전위원회 발대식 후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참석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는 연임 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이다. 이 시장은 "하남 발전을 단 1초도 멈추지 않겠다"며 당선 직후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고, 위원회 역시 과거 시정을 '넘겨받는' 기구가 아니라 민선9기 4년의 방향과 로드맵을 '새로 그리는' 미래 설계 기구로 가동하도록 했다.

지난 15일 발대식을 가진 하남시 미래발전 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래전략·기획 △도시개발·교통 △투자유치·일자리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위원회 사령탑인 위원장에 'K-컬처'를 상징하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특별히 위촉했다. 전 대표는 글로벌 메가히트곡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25주간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을 세운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제작자다. 시는 단순 자문을 넘어 문화를 도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문화도시·K-컬처 도시 하남'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문화 콘텐츠 현장 최고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민선9기 5대 핵심공약을 집중 검토해 실행 로드맵으로 구체화한다. ▲2030년 10조 원 규모 투자유치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총력 및 광역교통망 연결 ▲2030 주요 대학 합격자 1000명 시대 달성 ▲K-스타월드 및 국가정원 조성 ▲전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가 그 핵심 축이다.
6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민선9기 공약 추진을 위한 새로운 정책 제안을 당부하고 있다.

나아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타 후보의 정책 가운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정책도 전향적으로 수용해 시정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진영을 넘어 '시민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면 받아들인다'는 통합·실용 기조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발전위원회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제 성과로 바꾸는 민선9기 첫 실행 플랫폼"이라며 "좋은 정책이라면 누구의 제안이든 끌어안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6월 30일 민선9기 이현재 시장 취임식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형태로 연다. 격식을 갖춘 의례형 행사 대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축제로 새 출발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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