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선박은 1.27톤급 모터보트로, 이날 오후 2시경 제부도를 출항해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고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즉시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국제안전통신센터를 통해 항행안전방송을 실시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조치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은 해당 모터보트를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킨 뒤 선박 상태를 점검했다. 초기에는 배터리 방전으로 판단해 충전을 시도했으나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연결선 단락 부위를 발견해 현장에서 긴급 수리를 실시했다.
수리 후 시운전 결과 정상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모터보트는 자력으로 전곡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당시 선박에는 승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미성 수상레저계장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기관고장이나 배터리 방전은 자칫 표류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배터리 상태와 전기배선 등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9.25(금) 1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