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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서울 자치구 최초 IoT 스캐너로 인파 밀집 관리…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 구축

- 경동시장‧중랑천 등 IoT 스캐너 총 53대 설치, 이달 시범 운영 돌입
- 실시간 혼잡도·체류 흐름 분석…이상 징후 조기 감지 및 현장 대응 연계

2026-06-08(월) 10:41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경동시장 일대와 중랑천 수변공원 등 인파 밀집 우려 지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IoT 스캐너 기반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 초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밀집 지역에 Wi-Fi probe 방식의 IoT 스캐너 총 53대를 설치해 유동인구를 상시 관측·분석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구는 이를 통해 예방 중심의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축제나 행사 등 단기간에 인파가 급증하는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축제 시에는 이동형 스캐너를 무상으로 지원해 행사 특성에 맞춘 인파 관리 역량을 높인다.

해당 시스템은 ▲실시간 인파 밀집도 모니터링 ▲이상 징후 감지 ▲방문 및 재방문 추이 분석 ▲시간대·구역별 체류 흐름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히트맵 지도, 구역별 방문자 추이, 실시간 체류인원·밀집도, 체류시간 분포, 재방문 비율, 유출입 동선 등으로 시각화되어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상권 분석 및 축제 운영 등 구정 정책 수립에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인파가 붐비는 청량리시장 일대 모습

특히 이번 시스템은 ‘스마트 구청장실’ 대시보드와 연동되어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한 구청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고 부서별 활용 절차를 정비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동대문스마트구청장실과 연계되는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AI 공존도시 동대문 기조 아래 전통시장과 축제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시간 관측과 조기 감지 기반의 인파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대응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작동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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