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한국 농식품이 멕시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지난 22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현지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K-푸드데이 in Monterrey’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K-푸드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현지 단체급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멕시코는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중남미 내 주요 K-푸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몬테레이는 한국 제조기업 다수가 진출한 산업 중심지로, 현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급식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행사에서는 자동차 공장 근로자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현지 식문화에 맞춘 다양한 한식 메뉴가 제공됐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김치를 활용한 ‘김치새우까스부리또’와 ‘전통 고추장 비빔밥’이 선보였으며, 잡채와 고추대파감자전, 할라피뇨도넛볼 등도 함께 제공됐습니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다수의 참가자가 한식 메뉴의 정규 급식 편성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참가자들은 비빔밥의 신선한 채소 구성과 다양한 재료 조합이 멕시코 음식문화와도 유사한 점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aT는 지난 9일 몬테레이 야구장에서 열린 지역 축제에서도 한국계 자동차회사 근로자 가족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육덮밥과 잡채, 한국 간식 등을 소개하며 K-푸드 홍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aT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K-콘텐츠와 K-푸드가 함께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와 연계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9.25(금) 1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