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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소년 유해환경 대응 ‘동별 청소년보호 교육’ 추진… 청소년지도위원·학부모 등 860명 참여

6월부터 10월까지 동별 순차 운영…딥페이크·사이버도박 예방 강화

2026-05-28(목) 12:00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가 급변하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동별 청소년보호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 도박, 스마트폰 중독 등 갈수록 다양화·지능화되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흥시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축이 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6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행정복지센터 강당 및 학교에서 열린다. 청소년지도위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8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각 동이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 주제를 자율적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동 등 10개 동은 인공지능 조작 영상(딥페이크)과 누리소통망(SNS) 기반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등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목감동 등 3개 동은 사이버폭력과 단체대화방 내 따돌림 등 관계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신천동 등 3개 동은 진로·적성 상담과 생활안전 호신술, 유해환경 변화 대응 방법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흥경찰서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강사를 비롯해 학교폭력 담당자, 현직 변호사,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과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교육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보호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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