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SNS 게시물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유했다며 당 차원의 즉각적인 고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SNS 활동에 대해 공식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한 의원은 박 의원이 최근 SNS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을 부정하는 취지의 게시물을 공유한 점을 지목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장과 관련한 AI 합성 이미지를 게시했다가 논란 끝에 삭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왜곡 논란까지 더해진 상황입니다.
한 의원은 “5월 광주의 아픔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역사”라며 “현직 국회의원이 극우 음모론과 가짜뉴스로 우리 역사를 훼손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 의원은 법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8조는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이미 과거 5·18 왜곡 게시물로 인해 실제 형사처벌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사안 역시 철저한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5·18 왜곡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모욕한 행위에 대해 당 차원의 신속하고 단호한 고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박수영 의원 측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지, 향후 정치권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6.09.25(금) 1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