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26일부터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한 ‘K-드론배송 서비스’ 운영을 본격 재개합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총 2억1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안양시는 지역 드론 전문기업인 ㈜지아이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산림 쓰레기 역배송’ 시스템 도입입니다. 드론이 사찰 등에 생필품을 배송한 뒤, 산림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회수해 하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배송에는 최대 40kg까지 적재 가능한 고중량 윈치 드론이 투입됩니다. 착륙이 어려운 산악 지형 특성을 고려해 공중에서 줄을 내려 물품을 전달하고 회수하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안양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 과정에서 사찰 측의 정기 배송 요청이 이어진 점을 반영해 배송 거점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불성사·삼막사·망해암에 이어 망월암과 상불암이 추가됐습니다.
등산객과 시민들을 위한 일반 배송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지난해 수요가 높았던 생수와 커피 등 음료는 물론, 올해부터는 응급 상비약도 주문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이용자는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안내를 확인한 뒤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는 건당 2천500원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요일별로 운행 거점이 다르게 운영됩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운항이 제한됩니다.
안양시는 앞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등산객 대상 배송 확대와 함께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한 공중 물류 체계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산림 지역 물류 서비스를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미래형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09.25(금) 1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