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올 여름 태풍 북상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7월 3일(목)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내습 시 강풍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사고 위험이 높은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평택해경 서장이 직접 연안사고 위험구역과 연안안전시설물 전반을 확인하고, 관리상태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방조제 구간 내 낚시객 통행구간, 미끄럼 주의지역, 경고표지 및 난간 설치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태풍과 같은 기상악화에 대비해, 연안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항만 보안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 청취 및 항만 출입통제구역 등 주요 구역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