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순천=김용훈 기자] 순천시 덕연동(동장 류영권)은 오는 14일 15시부터 21시까지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환경 인식 제고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환경 문제를 음악과 함께 풀어보는 「다가치 GREEN 지구(feat.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세계환경의 날(6. 5.)을 기념한 행사 「다가치 GREEN 지구」로 기후 환경을 주제로 환경 상식을 쌓아보는 환경 골든벨 퀴즈 대회,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관련 전시,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 및 자원 순환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업사이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부는 음악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톡톡(Talk-Talk) 작은음악회」로 아고라 순천 공연과 통기타, 대중가요,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중간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원활한 운영 및 안전을 위해 오는 14일 09시부터 23시까지 연향동 패션의 거리 연향중앙상가길 일부 구간(하나은행~하나로약국)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덕연동 관계자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차량 운행 시 우회 경로를 사전에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환경 문제 해결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환경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공동체 문화와 환경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dydgnsl3442@hanmail.net